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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린앤게츠가 제안하는 스킨케어의 편안함 'MALIN+GOETZ'

최종 수정일: 2023년 11월 16일



미국인들에게 사랑 받는 스킨케어 브랜드 MALIN+GOETZ. 제 머릿속에 각인된 멜린앤게츠의 첫인상은 한 단어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바로 ‘편안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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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zabbeth St.에 위치한 멜린앤게츠 매장을 들렸어요. 흰색 외관의 큰 창문으로 예상치 못한걸 마주했습니다. 바로 쌓여져 있는 다섯개의 베개, 그리고 그 위에 고고하게 자리하고 있는 멜린앤게츠 제품이었죠. 스킨케어 브랜드에서 처음 마주한 것이 쌓여져있는 베개라니. 그들은 어떤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싶었을까요?


그 창문에는 이런 문구가 붙어있었습니다. ‘Get Comfortable’. 자신있게 ‘넌 가장 편안한 클렌징을 경험할거야.’ 라고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자신감 넘치는 에티튜드와 예상을 벗어난 디스플레이에 웃음이 나옴과 동시에 궁금해졌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고객에게 편안함이라는 경험을 제공할까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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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의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멜린앤게츠 제품들을 보니 마치 연구실 같았어요. 칸 별로 나눠져 있는 제품 라인, 화이트컬러의 병에 빼곡히 적힌 글씨들 때문에 더 그런 느낌이 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품패키지에 빼곡히 적혀 있는 글씨는 그 제품의 원료들이었고, 제품군에 따라 블루, 브라운, 옐로우 등으로 다양한 컬러들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자신있게 제품 원료와 제품 라인을 패키지 디자인으로 내세운거죠. 원료, 즉 본질에 집중해 고객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브랜드라는걸 느꼈습니다. 화려한 마케팅과 패키지보다 이들의 이런 본질에 집중한 에티튜드가 오히려 쿨하고 감각적인 패키지와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었단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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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공간에서 경험한 제품 큐레이션 방식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고객들이 각자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제안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폼클렌징의 경우 ‘choose your texture!’라는 문구와 함께 크림, 젤, 오일의 3가지 타입을 제안하고 선택하도록 했어요. Free from 섹션도 눈에 띄었습니다. Free from oxybenzone, octinoxate, octisalate, avobenzone, parabens, synthetic fragrance로 구성되어 있던 섹션에서 저희는 해로운 원료들은 과감하게 배재하는 그들의 단호함이 스킨케어의 편안함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자신감이구나를 느꼈습니다.


저희가 매장에 머무는 동안 열명정도 되는 고객들이 다녀갔는데 단 한 사람도 빈손으로 나가는 사람이 없었어요. 모두들 멜린앤게츠 제품을 최소 3-4개는 구입해서 나갔습니다. 친절했던 스탭은 우리에게 8년째 멜린앤게츠 제품을 사용한 그의 경험과 오너의 히스토리를 전해 주었습니다.


멜린앤게츠는 피부고민이 심했던 두 오너의 니즈에 의해 탄생했고 Comfortable한 스킨케어 경험을 제안하는 걸 목표로 모두에게 사랑받는 젠더 뉴트럴 스킨케어 브랜드가 되었다는 이야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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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의 니즈로 만들어진 상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브랜드화가 되기까지 그들은 본질에 집중했습니다. 제품 패키지에 빼곡히 적혀 있던 원료, 무조건적인 추천이 아니라 고객의 자발적인 선택을 이끄는 큐레이션 방식 등을 저희는 매장에서 머무는 잠깐의 시간동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를 그들은 ‘편안함’이라는 한 단어로 소개하죠. 이런 노력들이 멜린앤게츠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편안한 스킨케어 경험을 가져다 주는게 아닐까요?


다시 생각해보면 우리의 발길을 사로잡았던 베개위의 멜린앤게츠, 거기서 느껴졌던 편안함, 제가 느꼈던 그들의 첫인상이 맞았던 것 같습니다.





KEYWORD

스킨케어 브랜드, 브랜드 비주얼 전략, 오프라인 공간 경험 전략



BRAND INSIGHT

멜린앤게츠, 두 오너의 피부고민으로 시작해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킨케어 브랜드가 되기까지 그들은 편안한 스킨케어 경험을 셀링포인트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그들의 전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여러분의 브랜드는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전달하고 싶으신가요?





소비의 가치가 느껴지는 브랜드를 만듭니다.

CHLOE AND PAUL



Newyork Journal


Directed by Chloe Park Edited by Cine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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