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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에게 여운을 남기는 프렌치 베이커리샵의 인테리어 전략, 'L’appartement 4F'

최종 수정일: 2023년 11월 18일








브루클린 east river 옆 산책로에서 조금 걸어나오면, 프렌치 베이커리 샵 L’appartement 4F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눈에 띄는 간판 하나 없는 곳이지만, 내추럴하고 클래식한 감각이 묻어나는 이 곳을 마주하는 순간 그냥 지나칠 수만은 없죠. 고객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선사하는 이 공간의 특별한 매력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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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는 카운터와 키친, 2층에는 고객들이 앉아서 커피와 빵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커피 한 잔과 크로아상 하나를 들고 2층 테이블에 앉으니, 1층과 2층 전체 면적을 차지하는 거대한 창이 눈에 들어왔어요. 창밖으로는 베이커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고, 매장 전체에는 따스한 햇살이 들어와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이 곳은 뉴욕 브루클린이었지만, 이 베이커리 안에서 만큼은 프랑스 파리에 와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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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은 군더더기 없는 클래식한 인테리어에, 몽환적이고 잔잔한 음색의 bgm을 더해 베이커리의 분위기를 조화롭게 완성시켰어요. 다크한 브라운의 시계, 흑백 사진, steel 소재의 소품들, 클래식 영화에 나올법한 촛대, 투명한 유리잔까지. 빈티지하고 클래식한 오브제들까지 더해지니 L’appartement만의 프렌치 베이커리 감성과 유니크한 감각이 묻어나왔습니다.


노래와 소품, 햇살까지 하나하나가 여운을 남기는 요소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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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계단 옆 작은 선반, 클래식한 나무 원목 서랍장 위, 고객들이 따뜻한 빵과 커피를 즐기는 모든 테이블에는 향긋한 생화들이 놓여있었다는 점이에요. 프렌치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오너의 취향이 반영되었는지, 투명한 유리병 안에 핑크, 옐로우, 화이트 색감의 꽃들이 베이커리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고 있었어요.


색이 바랜 시든 꽃잎 마저도 하나의 오브제가 되어, 모든 게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던 공간. 고객들의 시선과, 코 끝, 커피 한 모금까지 향기를 더해주는 L’appartement만의 오감을 자극하는 전략입니다.





KEYWORD

뉴욕 프렌치 베이커리, 내추럴함, 클래식함, 오브체 배치 방식, 인테리어 전략


BRAND INSIGHT

고객의 마음 속에 브랜드에 대한 여운을 남기기 위해서는, 오너의 취향을 보여주는 오브제들, 인테리어/음악/색감 등의 조화, 따스한 햇살과 같이 자연을 활용하는 법 등 감각적인 요소들이 어우러져야합니다.





소비의 가치가 느껴지는 브랜드를 만듭니다.

CHLOE AND PAUL




Newyork Journal


Directed by Chloe Park Edited by Jihye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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