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고객을 위한 브루클린 에스프레소바의 공간경험 디테일 'Konditory'
- Chloe Park
- 2023년 11월 1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3년 11월 18일
다양한 문화가 살아숨쉬는 브루클린에는 스웨덴 오너가 운영하는 Bagel & Brooklyn Espresso Bar가 있습니다. 그는 아름다운 전경과 문화가 살아있는 스톡홀롬에서 태어나 자라왔다. 오너의 취향이 더해진 Konditory에는, 스웨덴의 여유롭고 한가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안하는데요.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의 여유를 찾고자 하는 1인 고객들을 위한 Konditory의 공간경험 디테일을 소개합니다.

Konditory에는 운동 후 허기진 배를 채우고 싶은 사람, 커피 한 잔과 책 한 권을 곁들인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 상쾌한 아침에 가벼운 한 끼를 즐기고 싶은 사람 등, 잠깐의 여유를 즐기는 1인 고객들의 발길이 자주 닿은 카페였습니다. "Hi, nice to meet you welcome to Konditory"라는 창에 새겨진 문구가 이들의 chill & lux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듯 했어요.


Konditori는 개인의 니즈에 맞게 주문할 수 있는 메뉴 구성을 제공합니다. 하얀 벽돌 위에 무심코 툭 적어내린듯한 메뉴판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신의 입맛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메뉴들을 볼 수 있습니다. SUBWAY에서 내가 원하는대로 샌드위치를 구성할 수 있는 것처럼, Konditory에서는 hand rolled bagle과 schmears가 준비되어있습니다. (* shemears는 베이글에 발라먹는 스프레드 치즈를 뜻해요.)
당신이 vegiterian이라면 Vegan, Veggie, butter을, 혀 끝을 자극할만큼 달콤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Nutella를, 짭쪼름한 맛이 당기는 날이라면 Bacon Scallion를 골라 나만을 위한 베이글을 만들 수 있어요. 게다가 shemears만으로는 아쉬운 이들을 위해, 계란, 치즈, 해쉬브라운, 아보카도 등도 추가할 수 있게 준비되어있죠. 만약 어떤 메뉴도 고르기가 귀찮은 날이라면? 이들이 미리 맛있게 조합해둔 chive, runner, blt등의 스페셜 메뉴를 주문하면 됩니다.

그렇게 베이글과 커피를 받아들고 밖으로 나오면, 고객들은 다크한 브라운 색감의 deck에 편히 앉아 가볍게 배를 채웁니다. Konditory는 많은 고객들을 수용할 만큼의 테이블이 있거나, 오랜 시간 등을 편안하게 기댈 수 있는 의자가 있는 것도 아니에요. 하지만 이 곳을 머무르는 고객들을 보면, 각자의 자리에서 여유롭고 한적하게 아침을 만끽하고 있어요. 조금 협소한 공간이지만,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혼자만의 아침을 즐기기에는 최적의 공간인 것이죠.
KEYWORD
브루클린, 스웨덴의 라이프스타일, 에스프레소바, 공간경험 디테일, 1인 고객 타겟 전략
BRAND INSIGHT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이 어우러진 카페 공간은, 유니크한 매력이 없는 카페와는 확연히 남다른 공간 경험을 제공합니다. 굳이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도시 뉴욕과, 매력적인 도시로 널리 알려진 스웨덴의 라이프스타일이 조화로운 카페는 어떤 경험과 디테일을 선사할까요?
소비의 가치가 느껴지는 브랜드를 만듭니다.
CHLOE AND P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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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york Journal
Directed by Chloe Park Edited by Jihye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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